생선

(유튜브 알고리즘에 장범준 공연이

보여서 쓰는 공연 다녀온 날의 일기)

장범준 콘서트

취소표 한자리를 발견하고

냅다 신촌까지 다녀왔다.

맥주도 주고 손도 잡아주는 소공연…

최고의 (셀프)생일 선물이었다.

가는 길에 비바람이 불어

몸은 눅눅하게 젖었지만

입구에서 받은 맥주를 마시는 순간

‘낭만이었다.’


그나저나

내 생일에 남에게 생일 축가를

불러준 적이 있었던가…

이후 동네에서 생일이 지나기 직전에

케이크를 받아

그대로 술집에 놓고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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